위피를 전세계적인 플랫폼을 키우겠다던 포부는 이제 없어졌고, 위피 의무탑재 폐지 후 해외산 스마트폰OS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꽤 오랜시간 위피에 길들여진 국내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당장 스마트폰OS에 대항할 힘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료앱 시장은 어떻게 변화될까?

향후 1~2년 이상은 아이폰OS가 국내 유료앱 시장을 장악할것으로 보인다. 윈도우모바일OS 앱의 경우 크랙해서 사용하거나 무료로 유포하는 앱들이 대다수라는 인식도 강하고, 기존에 사용자들 역시 마땅히 유명한 국내 판매 주체가 없어 유료앱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기존에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던 윈도우모바일OS가 아이폰의 출시로 힘을 못 발휘하고 있다. 그에 따라 윈도우모바일용 유료앱을 준비하던 티스토어나 쇼앱스토어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거라 전망한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것은 기존 위피플랫폼으로 개발된 앱들을 손쉽게 윈도우모바일OS, 안드로이드OS 플랫폼에서 실행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하는 컨버팅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 이다. 어쩌면 국내 모바일플랫폼이 규격화된 덕분에 이동통신사의 제약과 보호속에서 성장해온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이긴 하지만 그 수만큼은 결고 작지 않기에 위피로 개발되었던 소프트웨어가 손쉽게 다른 플랫폼에서 구동된다면 티스토어나 쇼앱스토어도 지금보다 많은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현재 개발중인 컨버팅툴은 SKT와 KT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위피에서 윈도우모바일로 컨버팅하는것은 어느정도 마무리되었으나, 완성도가 높지 못해 새로운 버그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다분해 아직은 지속적인 보안이 필요한 상황이며 내년이면 어느정도 가시화 될거라고 한다.

Posted by 틱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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