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렵다.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정의도 모호한 시점에서 이런저런 대답을 하기는 좀 어렵다.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궁극적인 차이에는 OS에 있다고들 말한다. 즉, 어딘가에 종속되어 컨트롤 받지 않는 OS로 자유로운 참여와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게 지원이 되면 대충 스마트폰을 분류할 수 있다. 피쳐폰은 그에 비해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에 제약을 받아서 자유도가 많이 훼손되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지만 애플앱스토어가 자칫 폐쇄적 독점적으로 흘러갔다면 조금 자유로운 피쳐폰이라고 말했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애플 스스로도 수 많은 개발자들에게 문을 열고 자유로운 참여의 기회를 열어주었기에 독점이긴 하지만 개방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국내에는 위피를 탑재한 피쳐폰들이 무수히 많다. 이러한 폰들은 이동통신사 및 OS제약이 강해 피쳐폰이라 부른다. 하지만 위피를 개량하고, 이동통신사들이 사이드로딩을 풀고 오픈마켓형태를 지원한다면 위피폰들도 스마트폰이라고 불릴 수 있다. 물론 그 한계는 있지만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기술적 정의에 한계가 있기에 이렇게도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경계를 명확히 나누고 할 필요가 없어지는듯 하다. 최근에 나온 피쳐폰들 중 Wi-Fi가 탑재된것도 있고 GPS가 탑재된것도 있어서 스마트폰과 거의 다를바 없는 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명확한 경계가 필요하기보다 소비자에게 맞춘 분류가 더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예를들면 어려운 폰과 쉬운사용자용 폰 처럼 말이다.

Posted by 틱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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